2024년 11월 24일(일)

야구 은퇴하고 먹방 여행 시작한 이대호가 '한끼 식사'에 드는 비용 수준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야구 은퇴한 이대호, 먹방 예능 도전한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먹방 예능에 출격해 대식가 면모를 뽐낸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살기 위해 먹는 '완전 소식남(완소남)'과 먹기 위해 사는 '미식남&대식남(미대남)'이 함께 떠나는 먹방 여행기이다.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먼저 '소식남'으로 합류한 김국진은 평생 뱃살이 나와 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며 "먹방 여행하면서 살찌울 수 있는 건가? 길거리에서 사람들 어깨에 밀려보지 않는 게 소원"이라고 바랐다.


김태원은 자신을 '몸매관리형 소식남'이라고 밝히며 "밴드의 기타리스트는 날렵한 몸매가 필수다. 난 맛있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미식가"라고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준비된 식사를 거의 먹지 못하며 '완소남'임을 입증했다.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이대호가 한끼 식사에 드는 비용은?..."100만원 이상"


'대식가' 김준현은 "거의 식사를 하지 않는 김국진, 김태원과 함께 먹방을 한다는 게 신선함을 넘어서 충격"이라며 소식남들과 함께하는 먹방 여행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은퇴 후 쏟아지는 예능 러브콜 중 먹방 장르를 선택한 이대호는 "한끼 식사비용만 100만원 이상 쓰기도 한다"라며 "음식에 진심인 제가 부산을 넘어 전국의 맛집을 제패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라고 전했다.


뉴스1


특히 이대호는 김준현이 대식남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그는 "평소 김준현 형의 먹방을 챙겨본 팬이다. 형님을 따라 전국의 맛집을 다닐 생각에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함께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맛집 정보통' 김호영은 "먹가이드가 돼 멤버들을 미식의 세계로 안내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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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0일 JTB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멤버들의 첫 먹방 여행이 예고됐다. 예능 새싹 이대호의 진심이 담긴 열정 먹방에 김준현도 감탄하는가 하면, 야구공이 아닌 공깃밥을 들고 만족스러워하는 이대호의 색다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기 굽기를 재밌는 놀이에 비유하며 끊임없이 흡입하는 '미대남' 삼인방과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구분할 수 없는 완소남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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