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볼일 보는 금쪽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대변을 눌 때 독특한 자세를 취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오은영 박사의 걱정을 산 금쪽이의 사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화장실에 가고 싶은 듯 조용히 "응가, 응가"라고 중얼거렸다.
금쪽이의 엄마는 "응가? 미리 말을 해줘야지"라고 주의를 준 뒤 다급히 화장실로 데려갔다.
하지만 금쪽이는 이미 옷에 대변을 본 상태였다.
엄마가 "마저 볼일을 봐"라며 나가자 화장실에 혼자 남게 된 금쪽이는 변기에 앉지 않고 서서 볼일을 봤다.
대변을 서서 누는 금쪽이의 모습에 신애라도 깜짝 놀랐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MC 신애라는 "대변을 서서 눠요?"라고 질문했다.
금쪽이의 엄마는 어색하게 웃으며 "예, 서서 봐요"라고 대답했다.
이후 금쪽이의 엄마는 아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금쪽이의 복부 X-ray를 본 후 "대변이 많이 차 있는 상태예요"라며 변비라는 진단을 내린다.
금쪽이의 엄마에게 조언 아끼지 않은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또한 금쪽이의 대변을 서서 보는 자세에 대해 "최악의 자세예요. 항문 파열까지 생길 수도 있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이와 더불어 금쪽이의 변비에 대해서 "변이 꽉 찬 상태가 더 심해지면 장폐색이나 장 마비가 올 수도 있어요"며 금쪽이의 건강을 걱정했다.
금쪽이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1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변비가 생긴 경우에는 물을 많이 먹이고 이파리 채소와 과일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감자, 당근, 호박, 바나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
아이에게 변비가 생긴 경우에는 음식을 골고루 먹이고, 특히 채소와 과일을 매일 많이 먹이며 물도 충분히 마시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일 하루 1시간 이상 뛰어 노는 것도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