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옥문아' 출연해 '아어가' 준수 출연료 언급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종혁이 아들 준수의 과거 출연료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대로 당황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이종혁과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혁은 두 아들 이탁수, 이준수의 근황을 전했다. 먼저 최근 동국대학교 연극 영화과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한 이탁수를 언급하며 "경쟁률이 되게 센데 붙어서 대견했다"고 칭찬했다.
탁수의 소속사가 아직 없다는 소식에 신인 배우를 찾고 있는 CEO 송은이는 자신의 소속사를 자랑하며 영입 시도에 나섰다.
탁수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송은이의 모습에 이종혁은 아들을 연신 디스하며 쿨한 계약 조건을 언급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계약금이나 계약 조건에 대해 물었다.
이종혁은 "저는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계약금은 손 대야죠. 애가 너무 목돈 만지면 안 돼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준수 출연료 질문에 이종혁이 남긴 짧막한 '웃픈' 대답
다만 과거 둘째 아들 이준수의 '아빠 어디가' 출연료 행방에 대해서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면 안되요?"라고 황급히 회피해 웃음을 더했다.
이종혁은 준수가 7살 무렵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해 부자가 나란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준수는 '10준수', '개구장이 준수' 등 여러 별명을 얻으며 랜선 이모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때 어린아이가 번 수익만 해도 많았을 텐데 이종혁은 아들이 받았던 출연료에 대해 회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샘 해밍턴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그는 "아이들 통장이 따로 있다"며 어린 시절 받았던 아이들 출연료를 모아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