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전진, 류이서 부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미모의 아내 류이서와 결혼해 2년째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가수 전진.

그는 류이서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했다.

이렇듯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진이 장모와도 격의 없는 사이임을 인증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모와 친하게 지낸다는 전진...장모 앞에서 이런 행동까지?

류이서와의 신혼 생활에 대해 자랑하던 전진은 평소 장모와도 잘 지내는 편이라며 장모와 친분을 드러냈다.

전진은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땐 어색하고 민망하고 어려웠다"라며 장모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하지만 사교적인 전진은 장모와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급기야 생리 현상까지 오픈했다.

전진은 "장모님 뵈러 삼척에 갔는데 너무 친해져서 2주 동안 있었다"라며, "그때 너무 편해져서 방귀도 텄다. 저는 방귀로 노래도 가능하다.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들다 보니까 장모님이 편하게 생각해 주셨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전진은 류이서와의 로맨틱한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전진은 "아는 후배가 결혼 소식을 알리려고 마련한 자리에 아내가 나왔는데 후광이 비쳤다"라며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 호감과는 차원이 달랐다.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왔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한껏 뽐내 부러움의 눈길을 받았다.

전진의 '사랑꾼' 면모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앞서 전진은 술자리를 싫어하는 아내 때문에 모든 약속을 정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 출연한 전진은 "아내랑 연애할 때 (아내가) 일반인이니까 연예인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있었다"라며, "그 잘못된 생각과 오해가 싫어서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를 전부 삭제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전진은 "나 같은 경우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 아내는 술자리를 너무 싫어해서 술자리 모두 정리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전진은 술자리를 정리하게 해준 아내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느끼기까지 했다.

전진은 "내가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고,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진지한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라며 류이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2020년 승무원 출신인 3살 연하 류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류이서는 청순한 외모와 연예인 못지않은 독보적인 분위기로 화제 인물로 떠올랐고, 전진과 함께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