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절크가 우승 차지하며 성황리에 종영한 '스맨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8일 Mnet '스트릿 맨 파이터'가 많은 사랑 끝에 종영을 맞이했다.

이날 최종 우승은 저스트절크가 차지해 큰 환호를 받았다.

저스트절크 멤버들은 1위 발표와 동시에 오열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리더 영제이는 "엄마 나 1등 했어"라고 외치며 뭉클함을 안겼다.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방송이 끝나갈 무렵 MC 강다니엘이 날렸던 멘트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PPL 상품명 혼동하는 실수한 강다니엘

당시 강다니엘은 "광고주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한 후 "트레비 진짜 맛있어요.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구요"라고 말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광고를 맡겼던 브랜드는 트레비가 아니라 경쟁 상품인 씨그램이다.

이후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브랜드를 잘못 말하는 실수였다. 순간적으로 혼동이 왔던 것 같다. 시청자분들과 광고주께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강다니엘의 실수를 두고 누리꾼의 의견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실수 VS 드립"...강다니엘 발언 두고 갈리는 누리꾼 반응

한쪽에서는 강다니엘이 단순히 실수를 한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으며, 한쪽에서는 강다니엘이 '드립'을 날린 거라는 반응이 나왔다.

전자는 강다니엘이 같은 탄산수 브랜드인 트레비와 씨그램을 착각해 발언을 실수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후자는 강다니엘이 광고 브랜드가 씨그램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트레비가 맛있다고 이야기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후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누리꾼은 강다니엘이 맨 끝에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구요"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드립'일 것이라며 추측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달 5일 첫 번째 정규 앨범 'Joy Ride'를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오는 11월 24일 정규앨범의 리패키지 앨범 'Retold'를 발매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