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두 눈 의심"...'고딩엄빠2' 아기 엄마의 이 행동에 모두 경악했다 (+영상)

MBN, K-STAR '고딩엄빠 2'


미성년자에 부모가 된 이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고딩엄빠 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MBN, K-STAR '고딩엄빠 2'가 손에 꼽힌다.


'고딩엄빠 2'는 10대에 부모가 된 일반인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보여주고 있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많지만, 아직은 육아에 미숙한 10대 부모들에 염려를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 2'에서는 19살에 엄마가 된 윤은지 씨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윤은지 씨는 10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홀로 14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육아와 일까지 병행하며 고군분투하는 윤은지 씨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아직은 육아에 서툰 윤은지 씨


이때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윤은지 씨가 아기를 씻기는 모습이었다.


아기를 목욕 시키기 위해 욕실로 향한 윤은지 씨는 세면대에 물을 받았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설마 세면대에서 씻기는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했지만, 우려는 곧 현실이 됐다.


윤은지 씨는 아기의 목을 그대로 뒤로 젖혀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겼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아기도 자세가 불편한 지 연신 칭얼거리며 발버둥 쳤다.


심지어 윤은지 씨는 세면대에 아기를 담가 아예 몸을 씻기기까지 했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정말 위험하다. 미끄러진다. 떨어지면 어떡하냐"라며 경악했다.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던 박미선은 "저렇게 하면 아기가 미끄러져서 떨어질 수도 있고 세면대에 튀어나온 꼭지에 부딪혀 다칠 수 있다. 비싼 욕조가 아니라 고무대야라도 당장 구매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유난히 윤은지 씨의 살림이 휑했던 것은 아직 이사가 완벽히 마무리되지 않아서였다.


윤은지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사를 완벽하게 한 게 아니라서 (살림살이를) 딱 필요한 만큼만 가져왔다. 전에 살던 집에 다 있다. 아기 아빠랑 헤어지고 나서 그 집에 남아있던 흔적 때문에 빨리 나오게 됐다"라고 고백해 또 한 번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MBN, K-STAR '고딩엄빠 2'


한편 윤은지 씨는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사회적 협동조합 청소년센터를 운영하는 이혜경 센터장을 찾아간 윤은지 씨는 "(아이 아빠가) 구치소를 갔다"라며 과거 자신에게 폭력적이었던 전 남자친구에 대해 토로했다.


MBN, K-STAR '고딩엄빠 2'


이혜경 센터장은 윤은지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넌 혼자가 아니다. 위로받고 싶으면 언제든지 네 곁에 있어 주겠다"라고 따뜻하게 위로해 줬다.


이에 윤은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려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사랑한다"라며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MBN, K-STAR '고딩엄빠 2'


※ 관련 영상은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고딩엄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