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가수 겸 배우, 공개 연애 5년 만에 결혼?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의 12인조 보이 그룹 엑소(EXO)로 출신 가수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탈퇴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미모의 여배우와 무려 5년간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만 이티투데이(ETtoday), 홍콩 HK01 등 중화권 매체에서는 두 사람이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꽃사슴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엑소 전 멤버
그 주인공은 꽃사슴과 같은 미소년 비주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엑소의 전 멤버 루한이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그는 단숨에 인기 멤버가 됐다.
하지만 2014년 9월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취하던 그는 10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뒤 팀을 탈퇴했다.
이후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던 그는 2017년 10월부터 중국에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아역배우 출신 배우 관샤오통(관효동)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달달한 투샷을 과감하게 공개하며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5년간 사랑을 키워오며 현재는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한, 관샤오통 이미 혼인신고해...내년 설쯤 공개할 듯"
얼마 전 결별설이 돌았지만, 최근 중화권 매체들은 루한과 관샤오통이 이미 결혼 증명서를 발급 받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증권사 홍보 담당자의 웨이보 대화 캡처본이 공개되기도 했다.
대화에는 루한과 관샤오통이 이미 신혼집을 사서 입주한 상태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결혼 증명서만 발급받았고 새해가 되면 공식적으로 결혼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관샤오통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25살에 결혼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25살이 된 올해 생일에 웨이보를 통해 '진짜 25살이 됐다. 세 번째 소원은 너'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양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