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제2막' 연 배우 선우은숙, 신혼 이야기 들려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4살 연하 아나운서와 사랑에 빠진 배우 선우은숙이 재혼 비화를 들려줬다.

6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선우은숙(63)이 남편 유영재(59)와의 달콤한 신혼 생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0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였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만난 지 8일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저를 그때 처음으로 안아줬다"라며 멜로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자 출연진은 뜨겁게 환호했다.

선우은숙 "뽀뽀 수시로 해...가슴 베개까지"

김숙이 뽀뽀를 많이 하냐고 묻자 선우은숙은 "그건 수시로 한다"라고 말하며 핑크빛 미소를 장착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무릎베개 해봤냐는 질문에 "무릎베개 말고 가슴을 벤다"라고 답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우은숙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재혼한 김구라를 향해 "제 마음을 제일 잘 알 것 같다"라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또 선우은숙은 "우리 나이에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정말 행복하다"라고 솔직 고백해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몽글하게 만들었다.

결혼 60일차 선우은숙의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은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9살 연상인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갈라섰다.

이후 선우은숙, 이영하는 이혼 13년 만인 2020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동반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혼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