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충격 근황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자숙하겠다던 김새론의 충격 근황이 전해졌다.
사고를 일으킨 지 불과 두 달 만에 자신의 생일 파티를 하겠다며 '술집'으로 지인들을 불러 모은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는 결국 이런 입장을 내놨다.
지난 4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 눈물의 카페 알바..진정성 의심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5월 만취 운전을 해 강남 학동사거리 인근의 변압기와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 사고로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가 약 4시간 30분간 정전되면서 주변 상권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그동안 모은 돈을 사고 처리 합의금과 보상금으로 다 쓰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새론 관계자는 "현재 생활이 어려워져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온 것이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조용히 자숙 중이라고 밝혔다.
이진호 "김새론, 직접 초대장 만들어 돌렸다...준비물은 몸뚱이와 술"
그러나 이진호에 따르면 김새론은 자신의 생일인 7월 31일에 맞춰 생일 파티 초대장을 직접 만들어 지인에게 돌렸다고 한다.
이진호가 공개한 초대장 사진에는 선릉로의 한 술집 주소와 함께 '준비물: 몸뚱이와 술'이라고 적혀 있었다.
음주 운전으로 자숙하겠다던 입장과 달리 또 다시 '술'을 언급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또 한 번 실망을 안겼다.
김새론 소속자 입장은?
김새론의 근황에 대해 줄곧 '자숙 중이다'며 감싸왔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이번엔 어떤 입장을 내놨을까.
김새론이 음주운전 자숙 후 두 달 만에 생일 술 파티를 펼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답했다.
한편 2001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얼굴을 안기며 기대주로 성장했다.
이후 영화 '나는 아빠다', '바비', '이웃사람', '참관수업', '맨홀', '대배우', '동네 사람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여왕의 교실' 등에도 출연했다.
2019년도에는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