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다시 가족 꾸리려 2세 준비하는 박수홍에게 30년 지기 '여사친'이 보인 반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2세 계획 고백한 박수홍, 30년 지기 '여사친'이 보인 반응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와 2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30년 지기 '여사친'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박수홍은 여사친을 위한 푸짐한 밥상을 준비했다. 개조개 살을 발라 남도 향토 음식인 개조개 구이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박수홍의 애정을 듬뿍 받는 여사친의 정체는 바로 박경림이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은 박경림에 대해 "친여동생이다. 어려울 때 밤새워서 이야기 들어주고. 명절 때 갈 곳 없을까 봐 밥상 차려서 집에 초대하기도 했다.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30년 지기 박경림 역시 박수홍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파김치, 참기름 등 양손 가득 먹을 것을 들고 박수홍의 집에 방문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경림은 "아저씨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힘이다"라며 오히려 박수홍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경림과 밥을 먹던 박수홍은 "가장 인생에서 어려울 때 만난 사람이 나를 더 생각해 주고 지켜주는 것 같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에 박경림은 "좋아 보인다. 2세 관련해서 물어봐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편하고 여유 있게 해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박수홍은 "병원 다녀왔다. 와이프도 나도 다 검사를 했다. 2세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박경림은 "아저씨랑 언니 닮으면 너무 예쁘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타와 팬으로 만나 인연 이어간 박수홍·박경림


박경림은 박수홍의 팬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스타와 팬으로 만나 긴 시간 동안 '국민 남매'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박수홍은 박경림의 대표곡 '착각의 늪'을 직접 프로듀싱할 정도로 돈독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2년 7개월간 교제한 끝에 지난 7월 혼인신고를 했다. 


현재 그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해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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