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벌써 세번째, 장난하나"...오늘 또 결방하는 '천원짜리 변호사'에 시청자 불만 폭주

SBS '천원짜리 변호사'


높은 시청률로 인기 드라마 반열에 오른 SBS '천원짜리 변호사'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SBS 장안의 화제작 '천원짜리 변호사'가 높은 시청률을 거두며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드라마의 주연 배우 남궁민과 김지은이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로 첫 방송부터 인기를 끌었던 '천원짜리 변호사'. 해당 드라마는 14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2부작으로 조기 종영을 결정해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종 결말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인 가운데, '천원짜리 변호사'가 결방 소식을 전해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벌써 세 번째다...'천원짜리 변호사' 11회 결방


최근 SBS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제작진은 4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11회를 미루기로 했다며 결방 소식을 전했다.


앞서 '천원짜리 변호사'는 'SBS D포럼' 편성으로 11회 결방 소식을 전했는데, 'SBS D포럼'은 현재 편성표에서 사라진 상태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늘(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예정이었던 '지선씨네마인드'가 평소보다 이른 오후 10시 30분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최종회까지 2회만을 앞둔 상태에서 벌써 3번이나 결방해 시청자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제작진 측은 지난달 21일 아무런 이유도 알려지지 않고 1회부터 8회 내용을 간추린 '천원짜리 변호사-인터미션'을 대체 편성한 바 있다. 


시청자가 기다렸던 9화는 하루 밀려 22일 방송됐다.


이후 지난달 28일에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 때문에 결방됐고, 다음날 29일 10회가 방송됐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오늘(4일)도 결방이며 11회는 오는 5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11일 최종회 방영을 끝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천원짜리 변호사'가 벌써 3번째 결방되자 시청자는 "도무지 몰입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장난하나", "이건 시청자에게도 배우에게도 실례", "일을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분노하고 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1000원이지만 실력은 단연 최고인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분)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드라마 주연을 맡은 '흥행 보증 수표' 배우 남궁민은 지난달 7일 모델 진아름과 결혼하며 7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만나는 동안에도 각종 방송, 시상식,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응원을 숨기지 않아 부러움의 눈길을 받았다.


SBS


예쁜 사랑을 키워온 만큼, 두 사람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식사를 하고 있는 남궁민, 진아름의 모습이 담겼다.


모델 겸 배우 진아름 / Instagram 'jin_areum'


그러던 중 남궁민은 진아름에게 "나는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들어줄 거냐"라고 운을 뗀 뒤, "결혼해달라"라며 청혼 반지를 내밀어 감동의 물결을 일게 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진아름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감동의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Instagram 'jin_ar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