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수입차 중 독보적이라고 알려진 포르쉐의 '파나메라 GTS'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이자 '유재석의 애마'로 알려진 포르쉐의 정체가 공개됐다.
최근 포르쉐가 파나메라의 '전기차 버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르쉐의 대형 세단 '파나메라'는 1세대 출시 이후 10년이 넘는 동안 많은 이들의 드림카로 등극했다.
그중 국민 MC 유재석의 애마이자 억대 수입차 중에서도 유일하다고 칭찬이 자자한 '파나메라의 GTS'가 단연 독보적이다.
파나메라 GTS는 파나메라를 기반으로 하기에 패스트 백 실루엣에 더해 세단의 안락함과 포르쉐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이 유지됐다.
또한 공간도 성능도 모두 갖춘 고효율 모델로 세단이 갖춰야 할 옵션과 스포츠카라면 품어야 할 성능 모두 충실하다.
특히 전면부는 한껏 낮은 폼을 유지하며 하단 범퍼에 모든 공기흡입구를 통합했다.
하단부에 위치한 방향지시등과 파나메라의 LED 헤드라이트 모양은 세련되게 빠졌으며, 내부 검은 바탕에 놓인 4개의 메인 램프가 인상적이다.
측면을 보면 파나메라만이 갖고 있는 압도적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와 측면 라인도 최고지만"... 파나메라 GTS의 후면부가 진리
마지막으로 파나메라 GTS의 후면 부는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후면부에 있는 좌우 일체형 테일램프는 고급 지면서 강인한 느낌을 보여주고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덕분에 '고성능 세단'의 정체성을 확대시킨다.
또한 검은색 레터링과 쿼드 배기 머플러로 장식돼 우아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파나메라 GTS의 전장 사이즈는 5053mm, 전폭은 전폭 : 1937mm, 전고는 1417mm로 일반적인 파나메라와 큰 차이가 없다.
파나메라 GTS의 실내 공간은 세련된 분위기에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블랙 톤으로 처리됐다.
또한 디지털 클러스터가 가미된 5-서클 타입의 계기판과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한 타임 피스가 무게감을 더해준다.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외관... 그렇다면 내부는?
화려한 외관만큼 파나메라의 GTS 성능은 강력하다.
파나메라 GTS의 보닛 아래에는 V8 4.0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자리하며, 해당 엔진은 최고 출력 490마력과 63.3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8단 PDK, AWD 시스템과의 조화를 통해 파나메라 GTS는 정지 상태에서 단 3.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 역시 300km/h에 달한다.
파나메라 GTS의 공인 연비는 7.1km/L(복합 기준)이며, GTS의 가격은 2억 2,12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포르쉐의 최근 기세는 나날이 독보적으로 성장한다.
지난 지난 9월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한 포르쉐의 시가 총액은 상장일 기준 750억 유로로, 라이벌 페라리(350억 유로)를 2배 차이로 가뿐히 제쳤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600억 유로)와 BMW(500억 유로)도 모두 넘어섰으며 업공개(IPO) 후 1주일 만에 모기업인 폭스바겐도 제쳤다.
이는 유럽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자동차 기업으로 등극한 것이다.
다양한 라인업과 항상 한발 앞서는 미래의 포르쉐가 또 어떤 드림카를 선보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