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최종 커플 3쌍 탄생...제작진이 풀어준 미공개 영상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많은 과몰입러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환승연애2'가 드디어 종영했다.
지난 28일 티빙 '환승연애2' 마지막회에서는 최종 커플 3쌍이 탄생해 MC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날 해은-현규, 나언-태이, 나연-희두가 서로를 택하며 커플이 됐다. 특히 나연과 희두는 헤어졌다가 다시 재결합한 케이스라 애틋함을 더했다.
나연, 희두 커플을 비롯해 해은과 현규도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환승연애2' 제작진이 뒤늦게 풀어준 미공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당시 해은은 전 남자친구인 규민과 마지막 데이트를 마친 뒤 썸남 현규에게 위로를 받은 바 있다.
해은과 횟집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던 현규는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술에 취해 얼굴이 빨개진 현규는 해은의 스킨십을 유도하는 '폭스남' 면모를 뽐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해은은 자신의 차가운 손으로 현규의 달아오른 볼의 열기를 식혀줬고, 현규는 입술을 쭉 내밀며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현규는 해은의 손을 잡더니 "그래도 내가 와서 안 울었으니까 다행이다"라며 규민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겪었던 해은의 마음을 치유해줬다.
차 안에서 더욱 진한 스킨십 나눈 해은, 현규 커플
해은과 현규의 스킨십은 차 안에서도 계속됐다. 수족냉증이 있는 해은은 따뜻한 현규의 손을 좀처럼 놓치 않았고 "(내 손) 진짜 너무 차갑지 않냐"라고 괜히 질문을 건넸다.
만취한 현규는 해은과 팔짱을 끼더니 어깨에 기대기까지 했다. 해은이 "취하지 말아라"라고 했지만 현규는 눈을 감은 상태로 "취했다 이미"라고 말해 또 '심쿵'을 유발했다.
최종선택 전 데이트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현규, 해은에 누리꾼은 "저때 이미 사귀고 있었네", "제작진이 미리 안 보여준 이유가 있었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환승연애2' 제작진, 오는 11월 4일 스페셜 콘텐츠 공개
한편 '환승연애2' 제작진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월 4일 스페셜 콘텐츠 '환승연애2: 과몰입의 나날들'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