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환승연애2' 최종 커플이 "빨리 결혼해"란 소리 듣고 있는 이유

티빙 '환승연애2'


"이제 뭐 챙겨 보지?"... 많은 관심 속 종영 맞이한 '환승연애2'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많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던 티빙 '환승연애2'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에서는 출연자 10인이 최종 선택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티빙 '환승연애2'


김태이와 박나언, 정현규와 성해은이 커플 매칭에 성공한 가운데, 많은 시청자의 관심은 이나연과 남희두에게 쏠렸다.


당초 이나연은 정규민과 데이트를 하며 호감을 표현했지만, 전 남자친구인 남희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티빙 '환승연애2'


남희두는 정규민과 '썸'을 타고 있던 이나연이 갑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혼란스러워했고, 이후 남희두와 이나연의 다툼은 늘어갔다.


이들의 다툼이 지속되자, 급기야 애청자들은 이들이 싸우는 모습을 '환승연애2'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티빙 '환승연애2'


다투는 모습 크게 화제 됐던 이나연과 남희두


많은 시청자들은 이들의 말투를 따라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유행어로 만들어 인터넷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전날에 이뤄진 데이트에서도 이들은 다퉜다.


티빙 '환승연애2'


지난 21일 공개된 '환승연애2' 19화에서는 남희두의 무심한 말투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던 이나연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남희두는 미안했는지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이나연에게 담요를 챙겨줬지만, 담요를 어깨에 제대로 둘러준 것이 아니라 툭 떨어트린 것에 가까웠다.


티빙 '환승연애2'


결국 최종 커플 성사돼 많은 이들의 축하 받은 이나연♥남희두


매일 다투면서도 '4년 커플'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남희두와 이나연은 최종적으로 서로를 선택해 재결합에 성공했다.


이후 이들은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꼭 안고 입을 맞추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티빙 '환승연애2'


이를 본 시청자들은 "둘은 진짜 결혼해야겠다", "정말 드라마 같다", "죽어라 싸워도 못 헤어지는 미친 사랑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연세대학교 캠퍼스커플이었던 이나연과 남희두는 지난 2018년부터 약 4년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할 정도로 사귀는 동안에도 자주 다퉜다.


티빙 '환승연애2'


이나연은 JTBC GOLF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희두는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소속 선수다.


이들은 바람직한 키 차이와 완벽한 '얼굴합'을 보여 줘 많은 누리꾼에게 비주얼 커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티빙 '환승연애2'


'환승연애2' 마지막 화에서는 남희두와 이나연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나연이 찍은 영상에서 남희두는 정성스럽게 그녀의 머리를 말려 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