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올해 35살 된 유명 여배우, '걸그룹' 멤버로 데뷔한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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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다진 스타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넘나들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스타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활발하게 앨범을 발매하면서도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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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 역시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현재 배우 활동에 집중하며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 데뷔 이래 18년 동안 연기 활동에 전념해 온 여배우가 돌연 새로운 도전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움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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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준비 중이라며 깜짝 고백한 고은아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N '원하는대로'에서는 배우 신애라, 박하선, 이유리, 고은아가 함께 충북 제천으로 여행을 간 모습이 그려졌다. 


뉴이스트 멤버 김종현이 여행 가이드로 이들과 함께 했다.


이날 멤버들은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에 들러 음식이 나오는 동안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MBN '원하는대로'


이유리는 신애라에게 "언니는 연기 말고 뭘 하고 싶냐"라고 물었다.


고민하던 신애라는 "이런 돌아다니는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웃어 보였다.


MBN '원하는대로'


이어 고은아에게도 똑같은 질문이 던져졌고, 고은아는 "아직 오픈은 안 해서 자세하게는 말씀을 못 드리는데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게 명확하게 있다"라며 운을 뗐다.


고은아는 "같이 하는 친구들은 이미 그쪽 분야에 있는 친구들이다"라며 "세 글자고 첫 글자는 '걸'이다"라며 넌지시 힌트를 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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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를 듣고 단번에 눈치챈 박하선은 "대박이다"라며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뒤이어 다른 멤버들도 낌새를 알아차리고 "걸그룹이냐"라며 화들짝 놀랐다.


고은아는 "크게 뭔가를 한다는 게 아니라 지금 소소하게 저희끼리 미팅하고 있다"라며 차근차근 걸그룹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MBN '원하는대로'


고은아의 깜짝 발언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과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가요계에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88년생 고은아는 지난 2004년 '오리온 초코파이' CF 모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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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의 본명은 방효진으로, 고은아라는 예명은 배우 고소영과 심은하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최근 고은아는 동생이자 가수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솔직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YouTube '방가네'


'방가네' 채널은 구독자 약 6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채널이다.


또한 고은아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7월 종영한 KBS2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서 현실적인 다이어트 도전기를 그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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