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름다운가게와 11년째 나눔 활동 이어가고 있는 하이트진로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가게와 11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다음달 14일 협력사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아름다운가게 친환경 매장 대전탄방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말했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특별전 당일 판매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진행하며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겨왔다. 10년동안 친환경 활동과 나눔 실천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통해 지난 10년간 총 35,523점의 헌 물품을 재활용했다. 이는 헌 물품들을 폐기 시 발생하는 202,427kg CO2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소나무 7만 3천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물품 판매 수익 약 5천만원과 물품 기부 대신 기부금으로 참여하는 협력사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억 8천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는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을 저소득 가정의 아동, 어르신, 홀몸 어르신을 위해 쌀,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일부 금액을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숲과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활용하며, 내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아름다운 숲 및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 임직원들과 협력사의 기부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이며,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에 10년간 변함없이 적극 동참해주신 협력사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하이트진로는 환경을 보호하고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