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아빠 판박이'라 팬들 걱정시켰던 이대호 딸, 알고 보니 엄마 닮았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최근 은퇴한 이대호 선수, '라디오스타' 출격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은퇴한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자신과 똑 닮은 붕어빵 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와 최준석, 가수 god 박준형, KCM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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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유세윤은 "스포츠계 전설이 있다. 이대호가 이대호를 낳고 이천수가 이천수를 낳고 이운재가 이운재를 낳았다"라고 운을 뗐다.


유세윤이 아직도 딸이 아빠 판박이냐고 물어보자 이대호는 "저는 조금씩 엄마 닮아간다고 느끼는데 다른 분들이 봤을 때는 이대호 딸이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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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절친 최준석도 이대호와 딸이 '복붙' 수준으로 닮았다고 인정했지만, 이대호는 "저는 인정 못한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이대호는 "딸이 워낙 야구를 많이 본다. 옛날에는 아빠가 안타, 홈런 치면 좋아했는데 이제는 데드볼 맞아도 잘했다고 한다. 출루한다고"라고 덧붙이며 넘치는 딸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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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딸 예서, 자랄 수록 엄마 닮아가


이대호의 말처럼 딸 예서는 최근 확 예뻐진 근황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이대호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LG전을 끝으로 은퇴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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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에는 이대호의 가족도 참석했다. 그는 딸과 아들에게 모자를 씌워주며 미소 지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위로하기도 했다.


예서는 엄마처럼 조막만 한 얼굴에 완벽한 브이 라인을 과시했다. 심지어 목티를 입었는데도 마네킹 같은 비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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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서는 "항상 야구장에서 아빠를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저는 아빠의 영원한 1호 팬이 될 거다. 사랑한다"라고 응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대호는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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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프로야구에 데뷔한 이대호는 한미일 리그에서 활약상을 펼쳤으며, 2017년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해 은퇴 때까지 활동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두 번째 영구결번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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