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현숙, 영철과 재혼 가능성까지 언급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는 솔로' 10기 돌싱특집에서 재혼 커플이 탄생할까. 설렘에 불을 지핀 출연자가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10기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나라 10번지' 돌싱 특집 10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철은 현숙을 따로 불러내 "늦은 마음의 표시"라며 손수건에 싼 차가운 음료수 캔을 선물로 건넸다.

앞서 현숙은 술 먹고 몸이 빨개졌을 때 차가운 소주병으로 더위를 식혔다. 이를 본 영철은 현숙을 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었던 마음에 작은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영철은 "빨개졌을 때 소주병으로 몸을 식히길래"라며 쑥스러워하며 마음을 전했다.

큰 선물이 아니었지만, 현숙은 영철이 준비한 손수건과 차가운 음료수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영철님 하고 재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게 사랑인가 보다. 좋음의 감정이 생긴다. 결혼을 다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방송 끝나고도...현숙·영철 "잘 만나고 있어요"

후반부로 갈수록 서로를 향한 끌림을 강하게 느끼며 최종 커플까지 간 두 사람.

이들은 방송 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건강하게 잘 만나고 있다"며 달달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