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나라 10번지의 최종 선택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돌싱 특집으로 진행됐던 '나는 솔로' 10기에서 두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0번지' 돌싱 특집 10기의 최종 선택이 담겼다.
이날 현숙은 영철의 행동에 더욱 확고한 생각을 갖게 됐다. 그는 "영철님과 재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진전됐고, 이 모습을 보던 영자는 영철에 대한 호감을 정리하며 그의 행복을 응원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계속 구애하며 확답을 요구했다.
옥순은 최종 선택이 곧 사귐이라는 게 부담스럽다고 고백하며, 현실적인 조건들을 고민하며 영식과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부모님 사진, 어린 시절 사진으로 데이트를 매칭한 결과 광수는 영자와, 영철은 현숙과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영수와 지난밤 오해를 푼 정숙은 상철을 소환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직진한 영수와 영식, 정숙과 옥순의 선택은?
최종 선택 당일, 가장 먼저 등장한 건 영수였다. 그는 정숙을 향해 직진했다. 이어 나온 상철은 한 명 한 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터뜨리더니 결국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상철은 "선택을 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고, 저에게 호감을 보여줬던 정숙님, 제가 또 잘못된 희망을 드리면 그분도 생각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영수의 선택을 받은 정숙은 "영수님은 결혼상대자로 괜찮다는 걸 알지만 설렘이 없다"고 했다.
이어 상철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정숙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순자와 영숙, 영호도 선택을 포기했다.
영식은 옥순을 선택했다.
그러나 선택 전부터 눈물이 터졌던 옥순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옥순은 영식을 향한 마음에 미안하다고 털어놓으며 현실적인 고민 때문에 선택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영철♥현숙, 광수♥영자, 최종 두 커플 탄생
영철은 "상당한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제가 그분에게 상당히 좋은 감동을 드리고 싶다, 가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겠다"며 현숙을 최종 선택했다.
영철의 선택을 받은 현숙은 이상형 영철을 선택하며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광수는 영자를 최종 선택하며 "내가 설렌 적 있다면 그분의 결정과 상관없이 꼭 선택하겠다고 결론 내렸다"고 고백했다.
영자는 고민에 빠진 듯했지만 곧 "저에게 확실한 마음을 전해줘서, 조금 더 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최종 선택을 하겠다"며 광수를 최종 선택했다.
광수와 영자는 나는솔로 10기 두 번째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