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해 아파트 매입했는데 '똥촉 스타' 2위 오른 김광규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광규가 운이 없어도 너무 없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운이 너무 없어서 주위를 피하고 싶을 만큼 똥촉인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김광규가 총 657표(14%)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광규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과거 고시원과 전월세 생활을 했다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여러 차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김광규는 오랜 무주택 생활을 마치고 인천 송도에 60평대 시티뷰 아파트를 마련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는 그림 같은 집 내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무려 56년 만에 자가 마련한 김광규...팬들의 안타까운 반응
무려 14억 원 수준을 들여 56년 만에 자가를 마련했으나, 김광규는 최근 집값이 폭락한 사실이 알려져 재차 동정을 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폭락했다는 기사들이 나오자, 아파트를 매매한 김광규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는 국토교통부 기준 지난 3월 13억 4500만 원에 매매된 기록이 남아 있다고 알려져 현재 김광규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이 폭락했다는 근거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
다만 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부동산 가격이 대폭 하락한 점을 들어 김광규 역시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는 추측이 거세다.
김광규 보다 더 안타깝다...'똥촉 스타' 1위는 박수홍
한편 김광규 보다 더 많은 표를 받고 '똥촉 스타' 1위에 오른 인물은 방송인 박수홍이다.
박수홍은 총 투표수 5007표 중 879표(18%)를 받았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의 횡령 의혹 사건을 비롯해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가족 잔혹사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