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늘', 연예인 총출동한 결혼식 화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유튜버 '하늘'의 결혼식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하늘은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날 하객만 무려 1000명이 넘게 참석했으며 사회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맡았다.

또한 다이나믹듀오, 김종국 등이 축가를 맡았고 가수 싸이, 배우 이민정, 배우 이병헌, 개그맨 조세호 등의 스타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역대급 규모의 결혼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하늘도 한 수 접을 만한 전설의 결혼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시사회 전문 MC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림이다.

1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식 올린 박경림

박경림은 지난 2007년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박수홍과 유재석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이날 결혼식에 모인 인파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거스 히딩크 감독도 여자친구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하객의 수만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하고 이에 취재진이 몰리면서 결혼식이 2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하객 5000명 참석한 결혼식의 예상 축의금 규모는?

한편 하객이 많다 보니 축의금 줄이 길어 참석 인원에 비해 축의금을 많이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림은 한 예능 프로에서 "결혼식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은 350만 원 상당의 에어컨을 선물한 개그맨 윤정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하객들이 10만원을 축의금으로 낸다고 가정했을 때 최소 5억원에 달하는 축의금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