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호화로운 결혼식 올린 유튜버 하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 23일 유튜버 하늘이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늘의 결혼식에는 하객만 무려 1000명이 넘게 참석했으며 사회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맡았다.

축가는 개그맨 유세윤과 DJ DOC 이하늘, 가수 소유, 다이나믹듀오, 김종국 등이 맡아 화려함을 더했다.

결혼식 현장에 참석한 이들에 따르면 배우 이제훈, 가수 싸이, 배우 이민정, 배우 이병헌, 개그맨 조세호 등의 스타들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했다.

이를 접한 많은 이들은 "축하 영상 보낸 라인업이 무슨 연말 시상식 수준이다", "축가 라인업만 해도 거의 콘서트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톱스타 하객은 대부분 하늘 남편 A씨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일각에서는 A씨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하늘 남편 A씨의 정체, 드디어 공개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5일 유튜브에 올린 한 영상에서 A씨에 대한 주변 평판을 언급하기도 했다.

A씨는 현재 제주도에서 대형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진호는 A씨가 지방 유지의 자제로, 하늘이 설립한 쇼핑몰의 대표라고 소개했다. A씨는 주식회사 본태인터네셔널도 함께 운영 중이다.

본태인터네셔널은 A씨가 형제와 각각 지분 50%씩 소유한 회사로, 제주 애월읍에 있는 유명 카페의 운영사다. 

해당 카페의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액은 20억 수준이다.

해당 카페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스타는 "이득을 취하려고 하지 않고 다 배려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A씨의 인품에 대해 언급했다.

연예인들의 제주도 생활 물심양면 도와주는 A씨

그는 연예인들이 제주도에 사업을 한다고 하면 굉장히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편의도 봐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떠나 연예인들이 제주도 생활에 잘 적응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쓴 것이다.

A씨의 재력과 인품이 공개되자 이들의 신혼집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

하늘과 A씨는 서울 이태원동의 고급 빌라 '어퍼하우스 남산'에서 신혼 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어퍼하우스의 공급 가격은 일반 세대(80평형) 기준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3년생인 하늘은 지난 2011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6'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에도 그녀는 FashionN '팔로우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

또한 하늘은 속옷 쇼핑몰의 대표 겸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늘의 하늘'은 구독자 64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 출연한 하늘은 유튜브로 번 수입으로 부모님의 집을 지어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