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블랙핑크 지수 닮았다"...'나는 솔로' 6기 옥순이 직접 쓴 출연 지원서 최초 공개

Instagram 'nalzzzang'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3월 나는 솔로 6기에 출연해 '블랙핑크' 지수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옥순의 출연 지원서가 최초 공개됐다.


지난 23일 옥순(본명 양날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옥순은 팬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줬다.


Instagram 'nalzzzang'


그 중 눈에 띄는 질문과 답변이 있었으니 바로 '나는 솔로 지원서가 궁금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솔로 지원서는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데 옥순은 쿨하게 자신이 썼던 글을 공유했다.


Instagram 'nalzzzang'


질문은 '본인의 매력 포인트', '결혼 상대의 조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면 기대되는 부분' 등이었다.


여기서 옥순은 "외적으로는 작은 얼굴과 예쁜 코 칭찬을 많이 받는다"며 "블랙핑크 지수 닮았다는 소리도 듣는다"고 답했다.


이어 "겉으로 보면 헐랭해보이는 스타일은 아닌데 은근한 빈틈과 리액션 좋고 밝은 모습을 많이들 좋아해준다. 성격도 내숭 없는 편이다"고 적었다.


Instagram 'nalzzzang'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적으로 듬직하고 남자다운 스타일, 무쌍의 웃는 게 예쁜 운동남을 선호한다"며 "재력은 저랑 비슷하게 안정적으로 직장 다니는 직장인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집에 돈 퍼날라야하는 집안의 가장은 제외라고 강조했다.


Instagram 'nalzzzang'


그러면서 옥순은 "흡연자, 기독교는 좀 그렇다. 또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 갈등을 회피하는 사람, 예민한 사람, 공감 능력 떨어지는 사람을 기피한다"고 덧붙였다.


기대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거라 확실한 내 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결정사(결혼정보회사)는 꺼려지는데 비교적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는 더 저의 성향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Instagram 'nalzzzang'


한편 고려대를 졸업한 옥순은 '나는 SOLO' 촬영 이후 다니던 카드 회사를 퇴사했다.


이후 28세의 나이에 한의대 22학번으로 입학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