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박보검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다.
지난 25일 박보검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보검은 이날 저축·투자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후원을 비롯해 희망의 집짓기 봉사 등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박보검이 상을 받는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의 오대오 가르마 헤어가 화제로 떠올랐다.
그가 선보인 헤어스타일은 일명 '조개머리'다. 요즘 선호하는 스타일링은 아니었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5:5 가르마 머리에도 박보검의 비주얼은 빛이 났다.
특히 팬들은 지난 2015년 방영된 드라마 '너를 기억해' 속 박보검을 떠올렸다. 당시 그는 두 얼굴의 변호사인 정선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드라마 속에 그는 주로 단정하게 5:5 가르마를 한 스타일링을 했었다. 오늘 가르마를 탄 박보검의 모습에서 팬들은 7년 전 드라마를 떠올린 것이다.
특유의 소년미는 7년이 지금도 여전한다.
누리꾼들은 "와 나이는 나만 먹나 봐", "이걸 살리네", "이건 내가 알던 오대오가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티빙 오리지널 청춘 MT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