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알쓸인잡' 고정 MC 발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탄소년단 RM이 MC에까지 도전해 매주 팬들을 만난다.
25일 tvN에 따르면 RM은 tvN이 올 겨울 론칭하는 지식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 MC로 나선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탐구하며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시즌을 거듭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의 후속 예능으로, 잡학사전 제작진이 야심차게 내놓은 세 번째 지적 수다다.
이번 방송에서는 문학·물리학·법의학·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다뤄볼 예정이다.
론칭 앞둔 '알쓸인잡', 입담 갖춘 전문가들 총출동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인물들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며 방황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까지 각양각색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박학다식함은 물론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뭉쳐 기대를 높인다.
먼저 영화감독 장항준, 방탄소년단 RM이 MC를 맡아 프로그램 진행을 이끈다.
장항준은 타고난 유쾌함과 사랑스러움으로 활약 중인 엔터테이너이자 대중을 위로하는 이야기꾼이다. 세상을 따스하면서도 예리하게 바라보는 그가 전할 인사이트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음악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글로벌 아티스트 RM의 합류도 기대포인트다.
RM은 남다른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이자 MZ세대 아이콘이다. RM이 '알쓸인잡'에 불어넣을 색다른 활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제적 남자' 이후 7년 만에 예능 고정 출연하는 RM
특히나 RM이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건 2015년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RM은 아나운서 전현무, 배우 하석진, 김지석, 밴드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 방송인 타일러 등과 함께 했으나 해외 활동 등 팀 스케줄이 많아지자 중간에 하차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입장을 내고 "방탄소년단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며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팬들에게는 이들의 군입대가 아쉬울 터. 입대 전까지 열일 행보를 예고한 RM의 계획에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한편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에는 RM과 장항준 외에도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법의학자 이호 교수, 문학자 심채경 박사가 출연한다.
첫 방송 일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올해 중 첫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