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까지 나온 박봄 근황...걱정 쇄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파', 'In the Club', 'HATE YOU', 'FIRE', '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등 히트곡이 많은 2NE1의 재결합을 바라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현재 2NE1 멤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개인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데, 갑자기 박봄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돼 팬들의 우려가 크다.
박봄의 '건강이상설'은 최근 그녀가 필리핀에서 진행된 '팝스티벌 2022'(POPSTIVAL 2022) 행사에 참여하면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당시 박봄은 몸에 딱 붙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몰라보게 살이 찐 모습이었다.
박봄, ADD로 고생 중...약도 꾸준히 먹고 있다
단순히 다이어트에 실패한 것일까?
지난 24일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봄이 살이 찌게 된 안타까운 이유에 대해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진호에 따르면 박봄은 ADD(주의력 결핍 장애)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무려 70kg까지 찐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박봄은 야식과 폭식으로 인해 체중 변화가 커졌다"라며 "ADHD랑 비슷한데 집중 시간이 극히 짧고 주의가 산만하다. 충동성, 과잉 행동을 일으킨다"라고 그녀의 증상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기능 주의력 결핍 장애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라고 강조했다.
YG관계자가 전한 박봄 상태
이는 박봄의 주위 사람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심각했다.
이진호는 "YG 관계자에게도 물어봤는데 이 증후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컨트롤이 힘들었다고 한다"라며 "박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체중 관리가 어려웠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본인이 충동적으로 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미용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동적인 면을 자주 보여서 굉장히 컨트롤하기 어려웠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70kg이 됐다고 고백했을 때보다 박봄이 더 찐거 같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만한 어떤 일이 있었던 게 아니냐"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박봄은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2NE1으로 데뷔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우월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모까지 지닌 박봄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박봄은 소속사 때문에 뜻하지 않게 멤버들과 헤어져야 했다.
실제로 리더였던 씨엘은 기사를 보고 팀 해체를 알았다고 분노한 바 있다.
아쉽게 팀이 해체된 케이스라 여전히 네 명의 멤버들이 재결합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