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던 한 여성 BJ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아직 20대 창창한 나이임에도,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재앙이 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그의 팬들은 "부디 건강하기 바란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지난 20일 인기 여성 BJ '양양♥'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채널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 글을 게재했다.
업로드된지는 5일이 지났지만,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BJ 양양♥은 "예전부터 (몸이) 안 좋은 곳이 있었다"라며 "전암단계 판정을 받아서 장기 휴방하면서 레이저 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전암단계'는 암 바로 직전 단계를 말한다.
암이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신체적 고통이 동반되고 발견하고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암 1기·2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여기에 더해 전암단계에서부터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경우도 빈번해 의학계에서는 '암'에 준하는 치료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양♥은 "아프다고 하면 걱정하실까 봐 비밀로 해왔다"라며 "이번에 추적 검사 결과가 안 좋아서 다음 달에 절제술을 받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스포드는 너의 인생에서 일부분일 뿐이야. 너 자신이 제일 소중해'라는 인딕 오빠의 말이 머리에 맴돈다"라며 "좋은 비제이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주셔서 감사했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바스포드 모두에게 항상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며 팬들에게 아직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양양은 아프리카TV 베스트 BJ다.
친오빠가 에펨코리아 아프리카TV 게시판에서 자신의 방송을 홍보해 주는 덕분에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스타여캠 최단기 7티어, 6티어, 5티어 기록을 갖고 있다.
뛰어난 바디라인을 활용한 필라테스 컨텐츠로도 인기를 얻었다.
그가 소속됐던 스타대학 바스포드는 감스트가 설립했으며 기뉴다, 유영진, 임진무그 구성훈 등이 소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