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방탄 뷔가 '학폭 가해자'란 루머가 퍼지고 있다...진실은?

뉴스1


뜬금없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방탄소년단 뷔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연예인들의 학교 폭력 의혹은 잇달아 터지고 있다.


의혹에 휘말린 스타들은 이를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하는가 하면, 몇몇 연예인들은 발 빠르게 해명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이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때아닌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빅히트


지난 23일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는 뷔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확산됐다.


한 누리꾼이 올린 해당 게시물은 특히 해외 트위터 계정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이에 해외 팬으로 가장한 한국인이 루머를 양산해 해외 팬들에게 퍼나르는 형식으로 루머가 퍼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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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뷔의 팬이라고 밝힌 한 A씨는 수많은 팔로우를 가진 대형 계정이 이름을 바꿔가며 뷔에 대한 루머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분노했다.


A씨는 해외에서 퍼진 루머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확산돼 해당 내용이 사실처럼 퍼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A씨는 "일개 팬으로 소속사가 대대적인 고소를 하지 않는다면 모든 멤버들을 포함해 뷔는 이런 악의적인 루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소속사가 심각하게 인지하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그러면서 "뷔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창 시절은 모두 미디어에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몹시 선량하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학생이었다"라며 불거진 학교폭력 루머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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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자 루머에 휩싸인 뷔...알고 보니 피해자였다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에 휩싸인 뷔는 사실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


앞서 2018년 뷔는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학창 시절 한 친구에게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한 팬이 친구와 싸운 뒤 따돌림을 당할까 두렵다며 고민을 얘기하자, 뷔는 자신도 초등학교 때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운을 뗐다.


뷔는 학창 시절 평범했던 자신과 달리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B군을 친구로 사귀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뷔에게 상처만 줬다.


뷔는 "그 친구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보다 밑으로 생각했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친구로 지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진 = 인사이트


어느 날 B군은 반 아이들에게 "파티를 하기 위해 문화상품권을 사 와라"라며 자신의 생일파티가 주말에 열린다고 알렸고, 이를 들은 뷔는 문화상품권을 구입해 그의 생일파티에 가려고 나섰다.


하지만 B군은 다른 친구들에게만 생일파티 장소를 알려주고 뷔에게는 알려주지 않았다.


VLIVE 'BTS'


결국 3시간 동안 밖에서 서성이던 뷔는 결국 B군에게 먼저 연락해 위치를 물었고, 파티 장소에 도착해 문화상품권만 건네고 집으로 돌아갔다.


뷔는 어린 나이였지만 서러운 마음에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며 씁쓸한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뷔는 시간이 지난 후 B군과 화해했으며, 데뷔 이후에도 가끔 만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VLIVE 'BTS'


한편 뷔는 최근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제니와 뷔로 추정되는 두 남녀의 커플 사진이 연일 유출됐기 때문이다.


사진 속 두 남녀는 꼭 붙어 함께 사진을 찍거나, 집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자,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알리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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