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왜이렇게 쫑알거려"...이경규가 방송에서 대놓고 싫다고 말한 여자 연예인 (+정체)

MBC '호적메이트'


'호통 개그'의 대가 이경규, 새로운 타깃 정했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1981년 MBC 제1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개그맨 이경규는 오랫동안 '호통 개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잠잠하던 이경규가 한 여자 연예인의 토크를 막으며 '호통 개그'를 오랜만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BC '호적메이트'


지난 11일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배우 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톡 쏘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VCR을 통해 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현영은 아침에 일어나 집에서 플라잉 요가를 즐기며 키우고 있는 반려묘와 대화를 나눴다.


MBC '호적메이트'


"시끄러워 죽겠다"...현영의 수다에 급기야 자리 박차고 일어난 이경규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현영은 "저는 강아지 두 마리랑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다 남매다"라며 직접 소개했다.


이어 현영은 "(고양이와 강아지는) 수놈, 암놈, (자식은) 아들, 딸, 남편하고 저도 남자, 여자"라고 말하며 성비의 짝이 맞아야 마음이 안정된다고 덧붙였다.


MBC '호적메이트'


이때 현영의 얘기를 듣고 있던 이경규는 "시끄러워 죽겠다"라며 자신의 귀를 매만져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이 한바탕 웃고 난 뒤, 현영의 두 번째 모닝 루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MBC '호적메이트'


운동을 마친 현영은 피부 관리 도구를 이용해 셀프 피부 관리법을 선보였다.


영상을 함께 보면서도 현영의 설명은 멈추지 않았다. 현영은 "저는 운동을 끝내고 피부 노화가 오면 안 돼서 항상 피부 관리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MBC '호적메이트'


현영이 기계를 이용해 얼굴에 크림을 도포하자, 가수 딘딘은 "저런 거로 하면 흡수가 잘 되냐"라고 물었다.


그녀는 "그렇다. 손으로 바르는 것도 좋지만 손은 씻고 와서 바로 바르지 않으면 뭐가 묻어있을 수도 있지 않냐"라고 정성껏 답했다.


MBC '호적메이트'


그러자 이경규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좀 나갔다 와야겠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자기 화면 보면서 왜 이렇게 쫑알 쫑알 거리냐"라며 투덜대 주위를 폭소케 했다.


'빵' 터진 현영이 "자꾸 물어봐서 그렇다"라고 해명하자, 이경규는 급기야 딘딘에게 "물어보지 마라"라며 질문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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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은 "어떻게 게스트가 나왔는데 안 물어보냐"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경규는 최근 '호적 메이트'를 통해 딸 이예림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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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담 좋기로 유명한 이경규, 이예림은 방송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애틋한 부녀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촬영하러 가는 이예림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며 딸을 살뜰하게 챙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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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현장까지 딸을 데려다준 이경규는 이예림의 모습을 계속 모니터링하거나 휴대폰에 딸의 모습을 끊임없이 담으며 영락없는 '딸 바보' 아빠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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