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늘도 유부녀 됐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줄어들자, 결혼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지난 22일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날 배우 윤진이는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서 4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 남편과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전날(23일)에도 두 명의 스타가 연인과 결혼을 했다.

새롭게 유부남,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 스타는 '소몰이 창법'으로 유명한 SG워너비의 메인 보컬 김진호와 유튜버 하늘이다.

김연아 만큼 짱짱한 하객 라인업...무려 1000명이나 왔다

특히 6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하늘의 결혼식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성격이 좋기 유명한 하늘의 결혼식에는 무려 하객만 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유명인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뷰티 크리에이터 젤라는 물론 브레이브걸스 출신 BJ 박서아, 유튜버 씬님, 인플루언서 손채리 등이 웃으면서 하늘을 축하해줬다.

결혼식장을 찾은 유명 스타들의 모습도 보였다.

유세윤과 DJ DOC 이하늘은 하늘의 앞날을 축하해주며 축가도 불렀다.

하늘이 2년간 결혼 미룬 이유

하늘은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SNS에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녀는 "드디어 저 유부되었어요"라며 "남편도, 저도 파티같이 재밌는 결혼식을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2년 동안 미뤄왔는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하게 됐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앞으로 축복 잊지않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1993년생인 하늘은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녀는 지난 2011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6'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하늘은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 겸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비현실적으로 우월한 몸매를 가진 그녀는 속옷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