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데뷔 28년차 김숙이 면전에 대놓고 "위아래 없다" 디스한 인기 남자 아이돌의 정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데뷔 28년차 김숙이 인기 남자 아이돌을 보자마자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


비록 농담 섞인 발언이긴 했지만, 몇몇 누리꾼은 "평소 방송 이미지 때문인지 뼈 있는 말로 들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희철이 막내 MC로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뉴페이스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나는 희철 씨는 합격인 게 진짜 돌직구를 잘 날린다"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그러자 김숙은 "희철 씨가 위아래 없는 걸로 유명하지 않냐"라고 전현무의 말을 거들었다.


기존 MC들의 거침없는 입담에도 김희철은 밀리지 않았다. 그는 "저야 뭐 버릇없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라고 받아쳤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자 장윤정은 "칭찬이냐 욕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철이 "김병현 씨가 본인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했다"라고 기습 폭로하자, 김병현은 당황하며 "살짝 귀띔만 해준 것"이라고 해명하며 진땀을 뺐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처럼 김희철은 각종 방송 촬영을 하면서 남들의 눈치를 크게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는 JTBC '아는 형님'에서도 능청스러운 '사이다 말발'로 선배 강호동을 디스하면서 깐족대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식 없이 솔직한 면모가 매력적인 김희철은 얼마 전에도 "만 40세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폭탄 선언을 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