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하객들 단체로 '입틀막' 하게 만든 김연아 남편 고우림 '혼인서약서' 낭독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


매력적인 고우림 목소리...하객들은 감탄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매력적인 중저음톤을 가진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혼인 서약서를 낭독하자 하객석에서 감탄이 터져 나왔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이 거행됐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 등의 축복을 받으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식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현장 사진 및 영상을 공개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 김연아와 고우림이 나란히 서서 혼인 서약서를 낭독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곳곳에 공개된 영상에는 중저음톤으로 혼인 서약서를 낭독하는 고우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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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마이크에 입을 대자 마자 곳곳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 매력적인 목소리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영상이 올라온 게시글에는 "고우림 목소리가 미쳤다", "연아가 왜 반했는지 알겠다"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고우림은 성악 전공자답게 울림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었으며 발음까지 군더더기 없이 정확했다.


Instagram 'yunakim'


고우림이 낭독한 혼인 서약서..."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려 한다"


고우림의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향한 강한 끌림으로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이라는 말에 이어 김연아는 "여러 날을 지나온 끝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 위해 하객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우림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 속 어느 날, 얼굴을 빼꼼 내밀며 해맑은 모습으로 그녀가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밝은 웃음 뒤 어딘가 자리했을 상처와 외로움을 보듬어 주고픈 마음이 생겼습니다"라고 김연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Instagram 'yunakim'


많은 하객들 앞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서약을 낭독한 두 사람. 현장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듣던 하객들은 연신 두 사람의 앞날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Instagram 'yunakim'


한편 김연아는 결혼식이 끝나고 하루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남기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김연아는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Instagram 'yunakim'


이와 함께 김연아는 선남선녀 부부의 모습이 담긴 결혼식 현장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