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기타 치는 영상으로 9개월 만에 구독자 21만 명 끌어모은 여성 유튜버 (+영상)

YouTube '닌주'


1분도 안 되는 영상인데 조회수 700만회 가까이 찍은 음악 유튜버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고작 1분도 안 되는 영상을 업로드해 조회수 700만회 가까이 기록한 유튜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소곳이 앉아 크림색 일렉기타를 치는 모습에 국내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 시청자까지 극찬을 내뱉고 있어 그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단기 급성장 음악 유튜버"라는 제목으로 유튜버 '닌주'의 영상이 재조명됐다.


YouTube '닌주'


YouTube '닌주'


'구독자 21.5만명' 유튜버 닌주...총 영상 개수는 13개


닌주는 올해 1월 처음 영상을 업로드해 23일 오후 2시 기준 총 13개의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총 구독자 21.5만명으로 음악 및 공부 콘텐츠를 내세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얼굴을 가린 채 음악에 열중해, 호기심이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YouTube '닌주'


짧게는 42초부터 2분 28초의 영상들...댓글 대부분 건전한 형태로 이뤄져 있어


특히 남들보다 뛰어난 매력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케이스로도 꼽힌다.


실제 닌주의 채널을 살펴보면 첫 영상을 기점으로 짧게는 42초부터 길게는 2분 28초의 영상을 업로드해 수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만 닌주의 영상은 한 가지 특이점을 보이고 있다. 조금은 자극적일 수 있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댓글 대부분이 응원하거나 칭찬하는 등 건전한 댓글 문화가 이뤄져 있어서다.


YouTube '닌주'


'올해 18살' 여고생 유튜버 닌주..."시청자들 조심스레 댓글 달아"


이유는 닌주가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여고생 유튜버이기 때문이다. 닌주는 2005년생으로 올해 18살이라고 한다.


영상 제목들 중에서도 '미녀 여고생', '순공(순수 공부)시간' 등 학생임을 밝히는 키워드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또한 닌주가 댓글로 인해 상처를 받지 않도록 댓글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다만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선정적 또는 욕설을 내뱉은 누리꾼들도 종종 발견됐다.


내년이면 고3이 되는 닌주는 잠깐 유튜브를 쉬겠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에 대해 많은 구독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중이다.


YouTube '닌주'


YouTube '닌주'


한편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1인가구 153만명 중 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를 가장 많이 보는 세대는 3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 8월 29일 서울시는 SK텔레콤, 서울시립대와 협력해 시민 300만명의 가명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시민 생활 데이터'를 발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많이 보는 세대에 이어 가장 많이 유튜브를 시청한 지역구는 관악구 신림동이었다. 월평균 28.1회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강남구 역삼1동이 26.6회, 논현1동이 26.4회다.


이외에도 배달 서비스의 경우 20대의 빈도가 높았으며, 관악구 신림동이 역시 18.4회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유튜브와 다르게 배달의 경우 2위가 강남구 논현1동(18.1회), 3위가 역삼1동(17.6회)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