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 2년 사귄 여친이랑 결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래퍼 넉살이 유부남이 됐다.
최근 넉살(36)은 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2년이나 사귄 넉살의 여자친구는 미모의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넉살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동엽이 사회를 봐줬다.
후배들에게 돈 아끼지 않는 신동엽...넉살 결혼식에도 통크게 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넉살은 신동엽에게 특히 고마운 마음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넉살은 결혼식 피로연 금액을 신동엽이 쐈다고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회를 봐준데 이어 경제적으로 도움까지 준 것이다.
넉살은 "마지막에 먹은 거까지 다(결제해주셨다). '넉살아 결혼 축하한다'면서 큰돈을 쓰셨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당시 하객으로 온 붐이 사고 친 것까지 뒷수습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고깃집에서 방송인 붐이 갑자기 신나는 음악을 듣고 싶다고 했고, TV로 유료 결제까지 해서 어셔의 '런던 콘서트' 영상을 틀었다.
이는 고깃집 사장님 아이디로 결제한 거였다.
신동엽은 붐이 음심점 사장님 아이디로 결제한 영상에 대한 가격까지 직접 부담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30년간 미담이 끊이지 않은 신동엽
한편,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동엽은 30년 넘게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신동엽에 대한 미담은 30년 동안 끊이지 않았다.
특히 그는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배우 송승헌은 신동엽이 자신의 인생 은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송승헌이 신인 때 MBC '남자 셋 여자 셋'을 촬영하며 NG를 90번 넘게 내서 자책할 때도 이미 대선배였던 신동엽이 그를 감싸줬다.
송승헌은 "(동엽이 형이) 첫 촬영 날 나를 집에 데려갔다"라며 술을 따라주며 위로해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온 타일러도 "성격이 너무 좋으시고 함께 방송할 때 저를 많이 도와주셨다"라며 신동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신동엽은 KBS 후배 개그맨 80명이 단체 회식을 하는 것을 우연히 지나가다 보고 몰래 계산하고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