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오은영 박사도 포기했다...6살 딸 업고 다니며 '모유 수유' 하는 금쪽이 엄마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 표정 굳어지게 만든 6살 딸 '모유수유' 하는 엄마 사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오은영 박사가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온 모유 먹는 6세 금쪽이 사연에 우려를 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모유를 먹어야 사는 6세 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앞선 방송에서 엄마는 금쪽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거나 내내 등에 업고 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아이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충격을 넘어 기괴한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솔루션을 시작한 금쪽이네 모습이 나왔다.


솔루션 1일차 밤을 맞이한 엄마는 딸과 분리 수면을 시도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더더욱 엄마의 가슴으로 파고들었고 스킨십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아빠는 금쪽이에게 엄마에게서 떨어지라 강조하기도 했으나, 엄마는 "만지는 건 돼"라며 솔루션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모유수유를 안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으나 딸의 잦은 스킨십은 계속 허락한 엄마의 상황에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의 표정은 급속도로 굳어졌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 "스킨십, 젖 물리는 것과 다를 바 없어"


오은영은 "젖을 물리는 것과 만지는 것은 다를 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성장을 위해 엄마로부터 분리를 시키기 위해 모유 수유를 멈추라고 한 건데, 이제는 (엄마를) 만지면서 엄마와 딱 붙어있다"고 지적했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특히 오은영 박사는 꼭 붙어있는 모녀의 모습을 두고 "붙어있는 게 이상한 덩어리 같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이번 가족의 모유 수유 중단 솔루션은 100% 실패라고 언급한 오은영 박사. 오 박사는 "금쪽이는 집안에서 여왕이고 엄마는 하녀다"라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엄마가 아이의 작은 불편을 못 견디는 것 같은데, 그럼 아이들이 좌절이나 불편을 감당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하녀처럼 떠받는 건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며 엄마가 약물치료와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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