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머리 빡빡 밀고 목욕탕 갔다가 '입구컷' 당한 김신영...이렇게 자신을 증명했다

KBS


예능, 영화, MC...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신영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대세가 된 코미디언 김신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KBS1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발탁돼 연일 화제를 모았다.


KBS


이처럼 김신영이 거침없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신영이 겪었던 유쾌한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


목욕탕 갔다가 남자 아이로 오해받은 김신영


지난 2018년 김신영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김신영은 "경기에서 자주 져서 정신을 다잡기 위해 머리를 깎았다"라며 유도 선수 시절 겪었던 일화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JTBC '아는 형님'


김신영은 당시 중학생이라 2차 성징도 두드러지지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어느 날 목욕탕에 간 김신영은 당당하게 여탕에 들어갔다가 아주머니들의 놀란 함성을 듣게 됐다.


JTBC '아는 형님'


짧게 머리를 깎은 김신영을 남자 아이로 오해한 것이다.


그러자 김신영은 재빠르게 바지를 내려 여자란 것을 인증해 목욕탕 아주머니들을 안심시켰다.


JTBC '아는 형님'


김신영의 센스 있는 대처와 입담에 녹화 현장에 있던 모든 출연진은 포복절도했다.


앞서 김신영은 KBS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에서도 유도선수로 활동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린 바 있다.


JTBC '아는 형님'


그녀는 "유도가 좋은 것보다도 가난했던 유년 시절 집에서 지내는 것보다 운동부 숙소에서 생활하는 게 더 좋았다. 태릉선수촌에서 생활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신영은 좋아하는 만큼 유도를 잘 하지 못해 결국 그만두게 됐다.


JTBC '아는 형님'


한편 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단무지 브라더스'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는 SBS '웃찾사'에서 '행님아'라는 코너로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SBS '웃찾사'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대모사, 생활 연기, 콩트 등 끝없는 개인기를 펼치며 웃음 사냥꾼을 자처했다.


천부적인 입담을 인정받은 김신영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까지 맡으며 맹활약 했다.


MBC '라디오스타'


예능, 라디오, 영화,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김신영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YouTube 'JTBC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