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까지 단 1회 남은 '환승연애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연일 화제를 부르는 '환승연애2'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주 마지막 회를 앞두고 '환승연애2' 정현규와 박나언의 결별 사유가 밝혀졌다.
지난 21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에서는 정현규와 박나언이 헤어진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박나언은 인터뷰에서 "진솔이(현규)가 준비하던 시험이 있었는데, 그게 잘 안돼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며 말을 꺼냈다.
정현규·박나언의 결별 사유
박나언은 "(현규가) 저를 감당하지 못할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했다"며 이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감당할 수 있다'고 했는데 헤어지게 됐다"면서 "공부를 잘하는 앤데 수능에서만 자꾸 망치니까 자신감이 떨어졌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현규는 "스스로 추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나언이가 나를 위해 희생하는 게 보였고, 나는 원하는 성과를 못 얻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언이를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결국 이기심에 헤어지자고 했다"며 "미안하다고 마음이 식은 것 같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박나언은 "너무 많은 걸 공유했고, 하고 싶었다"며 아쉬워했고 정현규는 "정착이 안 된 상태로 연애하다 보니 많이 불안했다. 의존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1년 2개월여의 기간 동안 연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을 앞둔 '환승연애2', 과몰입러가 뽑은 관전 포인트
한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는 오는 28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티빙 측은 이날 최종화를 MC들과 실시간으로 단체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과몰입러'들은 현규와 해은이 최종 커플이 되는지 주목하고 있다. 해은이 현규와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X인 규민에게 돌아갈지 결과가 궁금하다.
또 4년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는 희두와 나연이 재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연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어떤 반전이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