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환연2'서 성해은 울자 진심으로 달래준 정규민...이 모습 보니 '찐'입니다

티빙 '환승연애2'


정규민과 정현규, 과연 성해은의 선택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티빙 '환승연애2'가 종영을 단 한 회 앞두고 있다.


많은 애청자들이 저마다 최종 커플을 예측하는 가운데, 성해은이 정규민과 정현규 둘 중에 누구를 선택할지에 특히 관심이 집중돼 있다.


티빙 '환승연애2'


그러한 가운데 21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에서는 성해은과 정규민이 데이트를 했다.


프로그램 내내 성해은에게 '철벽'을 치던 정규민은 최종선택 전 마지막으로 하는 데이트에서 성해은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티빙 '환승연애2'


갑작스레 데이트 끝나 당황한 성해은과 정규민


이들은 저녁까지 같이 있을 줄 알았지만, 다른 사람을 지목해서 데이트하라는 제작진의 문자를 받고 크게 당황했다.


갑자기 데이트가 끝나버리자 둘은 말이 없어진 채 공허하게 핸드폰 화면만 바라봤다.


티빙 '환승연애2'


정규민이 "오늘 밥을 못 먹었네? 나 오늘 더 오래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먼저 말문을 열자, 성해은은 "그러게. (데이트) 끝이야?"라고 대답했다.


정규민은 "밥이라도 먹을 줄 알았는데"라며 성해은과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티빙 '환승연애2'


이들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정규민이 "너무 아쉽네"라고 탄식하자 성해은은 "아쉬워?"라고 되물었다.


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과 같이 저녁 못 먹게 돼 아쉬움 표하다 눈물까지 흘린 정규민


정규민은 "아쉽지. 같이 밥 먹으면 좋았을 텐데. 밥이랑 술 같이 먹을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며 속상함을 표했다.


이윽고 성해은의 눈에 눈물이 맺히자, 정규민은 "울지 말고"라며 휴지를 건넸다.


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은 "너랑은 왜 맨날 이렇게 타이밍이 안 맞아? 여기 와서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았다.


정규민은 "우리 오마카세 가야 하는데. 다음에 가자. 다음에 내가 사줄게"라고 말하며 성해은을 달랬다.


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이 "다음에 갈거야? 언제?"라고 묻자 정규민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성해은이 정현규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규민은 다음을 확실히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풀이된다.


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은 정규민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지난 9월 '환승연애2'에서는 정규민이 군인 시절 성해은에게 썼던 달달한 편지 내용이 공개됐다.


티빙 '환승연애2'


성해은은 'X룸'에서 지난 2014년 정규민이 군 복무를 했을 때 주고받았던 편지를 찬찬히 살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정규민은 성해은에게 "여기서는 상점 15점을 따면 포상 전화를 시켜주거든? 꾸준히 모아서 꼭 전화할게!"라고 약속했다.


티빙 '환승연애2'


이어 그는 "해은이한테 전화할 거야! 엄마한테 안 하고! 이래서 자식X끼 키워봤자 아무 소용없는 거라니까!"라고 유쾌하게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규민은 "나는 그래서 나 같은 아들 말고 우리 해은이 같은 딸 낳을 거야! 말리지 마!"라며 그녀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