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의 수상자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캐비네 드 쁘아쏭' 프로젝트를 기획한 아난티의 호크아이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캐비네 드 쁘아쏭'은 객실에 비치된 어메니티와 생수를 비롯해 빨대, 컵, 봉투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아난티의 친환경 프로젝트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그들의 노력과 의미있는 활동들을 높게 평가,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최초로 특정인이 아닌 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캐비네 드 쁘아쏭 프로젝트'를 기획한 호크아이 팀은 아난티의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되는 팀이다. 그들은 3년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형 어메니티를 선보였다.
매년 60만 개에 육박하는 어메니티용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해 펄프로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에 담았다. 샴푸, 컨디셔너, 페이스&보디워시, 그리고 페이스&보디로션 등 모든 제품에 자연과 사람에게 해로운 화학 성분은 사용하지 않은 점도 자연을 생각하는 그들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호크아이 팀은 이후에도 국내 업계 최초로 용기부터 라벨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생수를 전 객실에 비치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아난티의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에서는 사탕수수 빨대, 생분해 봉투, PLA 소재로 만든 컵을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아난티는 그린패스 예약제도를 통해 수익금의 10%를 환경 관련 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후원금은 환경재단을 통해 해양 정화 활동,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 환경 회복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일조하기 위해 카이스트 경영대학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벨라워는 더블 캐스크 방식의 소량 생산으로 140여 년간 최고급 부티크 몰트로서의 품질과 풍미를 지키고 있으며, 15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최상급 보리를 고집함으로써 아벨라워의 희소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를 통해 창립자인 제임스 플레밍의 신념을 기반으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지속가능한 활동,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전문가들의 스토리를 공유하며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구엘 파스칼(Miguel Pascual) 전무는 "아벨라워가 추구하는 품질에 대한 열정, 지속가능한 노력,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며 친환경 경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아난티의 호크아이 팀을 이번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며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를 진행한 이례로 특정 개인이 아닌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 더욱 의미가 있다. 아벨라워의 신념과도 일맥상통한 그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한 '2030 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을 발표하고, 사업 전반에서 환경보전, 인간 중심주의,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을 주제로 한 지속가능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