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무려 162만명이나...블랙핑크 팬들, 부정투표하다 딱 걸렸다

YG엔터테인먼트


월드투어 시작...글로벌 팬들과 조우하는 블랙핑크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블랙핑크는 국내외를 아울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K팝 걸그룹이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블랙핑크는 최근 개최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Facebook 'BLACKPINKOFFICIAL'


이처럼 블랙핑크가 왕성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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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와 싸이에게 발견된 대량의 부정 투표 트래픽


지난 19일 지니 뮤직 어워드(GMA)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MA 아이돌 플러스 글로벌 인기상' 부문에서 부정 투표로 인식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GMA 측은 "블랙핑크와 싸이에게 지속적으로 대량의 부정 투표 트래픽이 발생했다. 부정 투표수는 블랙핑크가 162만 7041표, 싸이 30만 6908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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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GMA 측은 이상 트래픽을 발견한 뒤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들은 부정 투표로 인식된 해당 투표수는 취소 처리했으며, 부정 투표 방지를 위한 패치 작업까지 진행했다.


뉴스1


GMA 측은 "향후에도 공정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겠다. 애정 어린 관심에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해외 팬들이 그런 거 아니냐", "블랙핑크 정도면 부정 투표 안 해도 됐을 텐데",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싸이는 테스트용 아니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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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후보들을 향한 투표는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2 지니뮤직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글로벌을 사로잡고 있는 최고의 K팝 아티스트들이 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blackpinkofficial'


'올해의 가수' 부문에는 김호중, 세븐틴, 싸이, 아이유, 임영웅, 태연, 아이브, NCT 드림, (여자)아이들이 후보로 꼽혔다.


'올해의 음원'에는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아이유 'strawberry moon', 아이브 'LOVE DIVE', 임영웅 '우리들의 블루스', 싸이 'That That', (여자)아이들 'TOMBOY', 비오 'Counting Stars', 레드벨벳 'Feel My Rhythm' 등이 후보가 됐다.


Instagram 'blackpinkofficial'


'올해의 앨범'에는 블랙핑크 'BORN PINK', 싸이 '싸다9', NCT 드림 'Glitch Mode', 임영웅 'IM HERO', (여자)아이들 'I NEVER DIE', 태연 'INVU'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이 열띤 경합을 펼치는 가운데, 최종 결과는 지니 음원 점수, 홈페이지 투표,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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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의 수상자는 오는 11월 8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지니뮤직어워드'에서 공개된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시상식인 만큼,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아티스트들과 축제의 장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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