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7일(수)

탈모 아닌데 '민머리' 놀린다는 논란에 김계란이 직접 '무거운' 소식 전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운영하던 '계란짐' 폐업하고, 러시아 전쟁으로 5억 원 손실 본 김계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309만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 최근 자신이 콘텐츠 촬영 장소로 활용해왔던 '계란짐'을 폐업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는 했지만, 오랜 기간 운영해 정든 곳과의 이별은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다. 그런 김계란을 보고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을 의식한 걸까. 김계란이 최근 100만 운동 유튜버 말왕이 운영하는 '말왕TV'에 출연해 향후 계획을 전했다. 그는 평소 하지 않았던 '탈모'에 관한 내용도 언급했다.


YouTube '말왕TV'


지난 19일 유튜브 '말왕TV'에 '큰 거 온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날(18일) 김계란은 피지컬갤러리를 통해 콘텐츠 촬영 장소인 '계란짐' 폐업 소식을 전했다.


김계란이 한 말에 따르면, 김계란은 최근 부상 때문에 운동 관련 영상을 촬영하지 못했다. 또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5억 원을 손해 보기도 했다.


줄리앤강 / YouTube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안 좋은 일 이어지자 '탈모 오겠다'고 걱정한 팬들...김계란, '탈모' 논란 종결해


엎친 데 덮친 격, 좋지 않은 일을 계속 겪고 있는 김계란을 두고 한 팬이 "탈모 오겠어요"라고 했다.


이에 한 팬은 "근데 김계란 정말 탈모임? 가면 벗었는데 머리카락 풍성하면... 좀 배신감 들 거 같다"고 했다.


김계란은 '탈모'를 언급한 일부 팬들을 의식했는지, 영상을 게재한 다음 날 말왕TV에 출연해 탈모에 관한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YouTube '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김계란은 "저는 '빡빡이아저씨'로 브랜딩이 돼 있는 사람이에요"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탈모가 있는 줄 알고 있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줄리엔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 실물에 관해 얘기했더라고요. 머리카락 많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모습이 대머리가 아닌 게 탄로 났죠"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탈모가 아닌 '풍성충'이었던 것이다. 즉 찐탈모가 아닌 '패션탈모'였다. 


YouTube '말왕TV'


김계란 "가족이 전부 탈모...나도 곧"


하지만 그는 곧바로 슬픈 소식을 전했다. 김계란은 "확실한 건 전 곧 대머리가 된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부모님과 친형은 모두 '탈모'다. 그는"저 진짜 시한부입니다 진짜..."라며 "그러니 배신감 느끼지 마세요 여러분"이라며 팬들에게 자신도 탈모인이라고 어필했다.


누리꾼들은 "기만자... 지금은 머리카락 많다며", "형, 지금 탈모약 먹고 있지? 추천 좀", "형은 돈 많잖아... 그냥 심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한편 김계란은 대형 콘텐츠를 기획한다고 예고했다.


김계란은 지난 18일 피지컬갤러리에 '폐업.. 그리고 계획'이라는 영상에서 계란짐 폐업 이후 자신의 계획에 관해 말했다.


YouTube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은 가짜사나이 여군 편인 '가짜 가스나' 촬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쯤 촬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고 말해 이목이 쏠렸다.


YouTube '말왕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