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는 사이'에 등장한 여자 7번...유명인 딸이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에 등장한 여자 7번의 정체가 유명 개그맨 딸으로 밝혀졌다.
'잠만 자는 사이'는 로맨스가 필요한 MZ세대들이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지난 14일 첫 공개된 1-2화는 잠옷을 연상케 하는 단체복을 입은 출연자들이 나이는 물론, 스펙, 매력을 모두 '잠금'했고 자신의 연애사에서 의미 있는 숫자를 달고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남선녀인 청춘남녀 8인의 등장으로 인해 출연자들의 신상정보들을 캐내기 위한 네티즌 수사대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중에서도 예상치 못한 출연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시크릿 넘버 '7'을 단 여자 출연자의 정체는 코미디언이자 뮤지컬 배우 표인봉의 딸 표바하였기 때문이다.
표바하는 어린 시절부터 아빠 표인봉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어린 시절에 이어 성인이 된 후에도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정변의 정석을 보여줬다.
다만 일각에서는 "표인봉 딸이었어?", "말 안하면 부녀 사이인 줄 모를 듯", "생각지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표바하, 방송 나오고 '인스타' 팔로워 2배 껑충
이날 방송에서 연애에 대해 솔직한 자신의 의견을 밝힌 표바하는 1-2화에서 커플로 매칭돼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의 '식스 투 식스' 데이트에 돌입했다. 그는 출연자들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등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방송이 공개된 이후 표바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약 2배 늘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표바하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8월에는 배우 장기용, 엑소 찬열 등과 함께 군 뮤지컬 '블루 헬멧: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했다.
한편 표바하의 정체가 드러나며 주목받고 있는 '잠만 자는 사이'는 웨이브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회씩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