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술먹이고 성관계, 사귀었더니 바람"...'양다리 논란' 아이돌 소속사가 내놓은 공식 입장 (+전문)

Facebook 'officialONEUS'


끊이지 않는 연예계 논란...이번엔 '바람' 피우다 딱 걸렸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남태현, 배우 김민귀에 이어 또 한 스타가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원어스 레이븐의 여자친구라 밝힌 일본인 A씨는 SNS를 통해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며 '통화 녹음'과 'CCTV 영상' 등 증거를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 / Twitter 'oAKjan3BvAJjqld'


그녀는 "2020년 2월 일본 스케줄 때에 만났다. 그날 호텔에서 술자리를 가져서 걔가 나한테 술 많이 먹여서 기억이 없는 상태로 성관계를 가졌다"라며 2020년 말부터는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분노했다.


A씨에 따르면 심지어 레이븐은 반성하지 않았다. 레이븐은 여자 문제에 대해 캐묻기 시작한 A씨에게 과격한 언사로 협박했고, 집에 무단으로 침입까지 했다.


A씨는 현재 배신당한 트라우마로 우울증 약까지 먹게 됐다고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 / Twitter 'oAKjan3BvAJjqld'


소속사, 법적 대응 예고..."일단 활동 중단"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레이븐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거세자, 소속사 RBW 측은 빠르게 입장을 발표했다.


원어스 소속사 RBW는 17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으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원어스는 향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5인 체제로 이어 간다"라고 밝혔다.


Facebook 'officialONEUS'


소속사는 A씨가 올린 게시물의 진위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소속사 측은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Facebook 'officialONEUS'


인성 논란에도 휩싸인 레이븐


한편, 안타깝게도 레이븐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레이븐은 팬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간접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인성 논란에도 휘말린 상황이다.


YouTube '스브스케이팝 X INKIGAYO'


레이븐은 팬들과 SNS 소통하면서 자신이 갖고 싶은 명품 등 제품의 상품명과 사이즈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실제로 그는 고가의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제품 사진을 캡처해서 보낸 뒤, 해당 제품이 갖고 싶다는 것을 어필하기도 했다.


YouTube '스브스케이팝 X INKIGAYO'


이하 소속사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RBW입니다.그룹 원어스(ONEUS)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멤버 RAVN(레이븐)의 사생활 이슈 관련해 안내드립니다.당사는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으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은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에 원어스는 향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5인 체제로 이어 갑니다.당사는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하였습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보다 더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