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한 달 앞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새 티저 예고편, 주인공은 아이언하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검은 슈트를 입고 섹시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으로 전 세계 마블 팬을 사로잡았던 히어로 '블랙 팬서'.
마블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개봉을 약 한 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블랙 팬서의 후계자로 꼽히는 트찰라의 동생 슈리도, 빌런 네이머도 아닌 다른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바로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알려진 아이언하트다.
천재 흑인 소녀 리리 윌리엄스가 아이언하트가 되기까지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대표 유통업체 '타깃(Target)'의 공식 유튜브에는 마블 스튜디오와 콜라보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단편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아이언하트, 즉 리리 윌리엄스의 독점 영상이다.
영상에서는 배우 도미니크 손(Dominique Thorne, 25)이 열연한 리리 윌리엄스가 아이언하트의 슈트를 만드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언하트 슈트를 만드는 리리 윌리엄스 모습 담겨
'와칸다의 모든 것이 영원히 바뀌었다. 이제 불가능한 것은 없어 보인다'라는 리리 윌리엄스의 말과 함께 영상이 시작됐다.
리리는 아이언맨 슈트를 설계하다가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타깃 매장에 들렀고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재능을 가진 어린 소녀를 만났다. 그리고 어린 소녀로부터 영감을 얻는다.
영상에서 공개된 슈트는 완전한 슈트가 아닌 외골격 정도이지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
아이언하트 슈트, 아이언맨 슈트 떠오르게 해
영상 속 아이언하트의 슈트에는 아이언맨의 슈트에서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아크로원자로와 리펄서를 볼 수 있었다.
이에 영상을 접한 팬들은 "아이언맨의 후계자가 맞는 듯", "아이언맨 슈트가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아이언하트는 2023년 말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6부작 솔로 드라마로 다시 팬들 곁에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