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음주운전' 신혜성·곽도원에 일침 날린 '노빠꾸' 박명수...수위 장난 아닙니다

사진=인사이트


끊임없는 연예계 음주운전 사고...최근 한달 새 3명 적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곽도원을 비롯해 빅톤 출신 허찬, 신화 신혜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지난 11일 신혜성이 음주 측정 거부 등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건 당일 편의점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YouTube 'MBN News'


MBN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차량 조수석에서 나온 신혜성은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고 나오더니 다시 담배를 문 채 들어와 과자를 구매했다.


신혜성은 몸을 비틀거릴 정도로 상당히 만취한 상태였지만, 대리기사가 차에 연료가 없어 운전이 힘들다고 하자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MBN News'


신혜성 측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개그맨 박명수도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최근 연예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사진=인사이트


박명수, 음주운전자 저격..."이건 버릇"


박명수는 "술은 혼자 먹는 게 아니다 주변에서 말려야 한다. 또 이건 버릇이다. 실수로 그런 경우가 있으면 참회를 해야 하는데 또 하면 버릇이다. 이건 운전 자체를 해서는 안 된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그는 "대리를 불러도 주차까지 다 맡겨야 하고 기사님들도 술 취한 사람을 끝까지 말려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청취자가 "생명보다 돈이 아까운 게 아니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그건 아니다. 그냥 버릇이다. 사실 삼진아웃도 잘못됐다. 한 번 걸리면 3년 동안 운전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MBC '무한도전'


박명수는 지난 2018년에도 해당 방송을 통해 음주운전을 '최악의 범죄'로 비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음주운전 자체는 절대 안 된다. 남의 가정을 깨트리고 불행을 안겨주는 행위는 있어선 안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BS1 '재난탈출 생존왕'


또 박명수는 지난해 KBS1 '재난탈출 생존왕'에 출연해 전동킥보드 음주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박명수는 음주자가 전동킥보드에 탑승하려고 하자 "술 마시고 운전하면 큰일 난다"라고 호통을 치며 '사이다'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