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얼마 전 '유산'한 유명 연예인, 팬들 울게 만든 슬픈 근황 전했다

Instagram 'jangyoungran0919'


가슴 아픈 소식 전한 유명 스타 부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 소식을 전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진태현은 딸 태은이를 유산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에게 편지를 남기며 그리운 마음을 몸소 표현하고 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 앞서 유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유발한 스타 부부가 또 있다.


바로 방송인 장영란과 한의사 한창 부부다.


Instagram 'jangyoungran0919'


지난 6월 장영란은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너무 들떠서 임신 소식을 빨리 공개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아서 유산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자책했다.



셋째 임신했을 때부터 걱정 많았던 장영란


슬픔을 딛고 방송에 복귀해 활발히 활동 중인 장영란은 유산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남편과 동반 출연한 장영란은 "저는 솔직히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다기보다 안 좋은 부분이 있었다. 걱정되니까. 이 나이에 임신해서 육아도 힘들지만 열 달을 잘 견딜 수 있을지 봤을 때"라고 얘기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아이를 너무 좋아해 셋째 임신을 했을 때도 너무 행복했다는 장영란은 "매일 유튜브도 늦둥이만 보다가 유산 후 많이 충격받고 슬펐다. 남편도 아이들도 위로해 주고 도와줬다. 힘들지만 잘 이겨냈다. 가족이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장영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 모두가 감동했다


장영란은 "(유산 이후) 바쁘게 살다 몇 년만에 푹 쉬었다. 애들도 '엄마 자니까 문 열지 마요' 이러고 맨날 뽀뽀하고 '엄마 힘내'라면서 편지를 써줬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내가 임덧이 심해서 빨리 얘기했고 잘못됐을 때도 얘기했다. 첫째 딸 지우도 울었고 같이 안으면서 울었다. '별이 됐다. 좋은 곳에 갔다'라고 하니 '엄마 힘내'라고 얘기해 줬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편, 올해 45세인 장영란은 자신보다 3살 연하인 한창과 지난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다양한 방송에 함께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이들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네이버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