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마가 후원하는 한국 높이뛰기계의 신성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높이뛰기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높이뛰기 종목에서 2m15 기록으로 1위를 달성,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1인자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우상혁 선수는 개인 통산 7번째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달 13일 세계육상연맹이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임을 증명했다.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2m36의 기록으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바 있으며, '2022 베오그라드 세계육상실내선수권대회' 금메달,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 그리고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8월 푸마와 글로벌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한 우상혁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자신만을 위해 자체 개발된 푸마 스파이크화를 신고 출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8월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출전과 동시에 푸마 후원을 공식화했으며, 대회 당일 푸마의 스파이크화를 처음 신고 2m30을 뛰어 2위라는 좋은 기록을 냈다.
우상혁 선수는 "푸마 스파이크화는 가볍지만 내구성 좋은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전에 착용했던 스파이크보다 착화감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 기존 제품들은 익숙해지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했지만 푸마 스파이크는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를 아직 많이 뛰지 않아 단정 짓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접했던 스파이크화보다 월등하게 좋은 건 사실"이라며, "현재 육상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기술 지원의 영역이 커지면서 기록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저는 푸마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큰 힘이 된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상혁 선수가 착용한 스파이크화는 푸마의 '에보스피드 하이 점프 10' 제품을 우상혁 선수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전 세계 유일한 제품이다. 탄성이 뛰어난 PEBAX 소재의 11-핀 스파이크를 사용해 공격적인 그립과 트랙션, 추진력을 제공해 좀 더 높이 뛰게 한다.
또한 중족부에 위치한 스트랩은 발을 더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도와 경기 시 더욱 뛰어난 서포트를 제공하며,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공기역학적 구조의 합성 어퍼를 사용해 안락하게 발을 감싸 좀 더 높은 점프를 가능하게 한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결국 세계 정상에 올라선 우상혁 선수와 함께하게 된 것은 푸마 입장에서도 굉장히 뜻깊다"라며, "우상혁 선수가 오는 2023년 세계선수권은 물론,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있는 만큼 푸마 역시 우상혁 선수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다양한 종목에서 가장 빠른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에 함께하고 있다. 특히 푸마는 주류보다는 비주류 선수 혹은 종목·국가 등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의 가치를 알아보고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특유의 '언더독' 정신을 바탕으로 그들과 동반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