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받고 퉁퉁 부어 덜미 잡힌 개그우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많은 스타들이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오기 위해 필러, 보톡스 등 간단한 시술을 받곤 한다.
대개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공백기를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방송 촬영 직전에 시술을 받았다가 덜미를 잡힌 개그우먼이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최근 다섯째 임신 소식을 발표한 개그맨 정성호가 일일 멘토로 출연했다.
이날 정성호는 "다섯째를 12월에 출산 예정이다. 애를 낳는 게 아니라 손주 보냐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성호의 찰진 입담에 MC 이승철을 비롯해 김원희와 박태환 모두 활짝 웃었지만 유독 신봉선은 어색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신봉선은 입만 움직였을 뿐, 좀처럼 눈웃음을 짓지 못했고 어딘가 불편했는지 입술을 꽉 깨무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은 신봉선의 눈치를 살폈으나, 이승철은 곧바로 "봉선아, 눈에 너무 세게 맞았다"라고 직구를 날렸다.
신봉선, 쿨하게 눈가 시술 고백
그러자 신봉선은 "말 나온 김에 눈가에 시술을 좀 했다. 주사 살짝 맞았는데 이게 부었다"라고 적극적으로 설명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주 방송에 비해 신봉선의 눈가 주름이 확연히 옅어져 있었고, 붓기 때문에 애교살까지 실종된 상태였다.
김원희는 "쌍수(깡꺼풀 수술) 한 거 아니다. 약간의 시술이다. 많이 부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신봉선의 입장을 대변했다.
신봉선 역시 "쌍수 아니다. 주사기다"라고 말하며 눈 근처를 매만져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신봉선 "코 수술은 했지만 쌍꺼풀 수술은 안 해"
한편 신봉선은 지난 2월 KBS Joy '국민 영수증'에 출연해 성형 수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신봉선은 "솔직히 당당하게 얘기한다. 눈 안 했다"라고 강조했다. 외꺼풀이었던 과거 졸업사진이 공개되면서 쌍꺼풀 성형의혹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어 그는 "솔직히 코 두 번 받았다. (콧대는) 원래 없이 태어났다. 없이 태어나거나 엄마가 엎드려 재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