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건당 '2700만원' 받는 장윤정을 섭외비로 넘어선 트로트 후배 가수 정체

스카이이앤엠


20년 넘게 정상 차지하고 있는 '트로트 퀸' 장윤정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1999년 데뷔한 장윤정은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장윤정이 지난 2004년 발매한 '어머나!'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을 강타했고, 장윤정은 2000년대 트로트의 부흥에 기여한 인물로 떠올랐다.


YouTube 'KBS Kpop'


장윤정 덕에 '트로트는 중장년 층만 부른다'는 편견이 깨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녀를 제치고 여성 트로트 가수 행사비 1위를 차지한 인물이 혜성처럼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MBC


행사비를 가장 많이 받는 여성 트로트 가수 정체는?


지난 10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롯퀸' 10명의 행사비 순위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김재상 드림캐스팅 대표와 업계 관계자의 자문을 토대로 행사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이진호에 따르면 여성 트로트 가수 행사비 1위는 송가인이 차지했다.


송가인의 행사비는 건당 3000만~3500만 원이었다.


포켓돌스튜디오


2위는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의 행사비는 건당 2500만~27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3위로 '미스트롯2'에서 1위를 차지했던 양지은을 거론했다.


2021 MBC 가요대제전


이진호는 양지은이 건당 1700만~230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4위에는 홍진영이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행사비로 18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Instagram 'songgain_'


5위는 1700만 원 받는 김연자, 6위는 1500만 원을 받는 김태연, 김다현 양이 이름을 올렸다.


취재를 하면서도 상실감을 크게 느꼈다는 이진호는 "연예인은 참 많이 버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그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은 소수다"라고 설명했다.


Instagram 'songgain_'


한편 송가인은 2012년 데뷔한 국악인 출신의 트로트 가수다.


긴 무명 생활을 이어온 그녀는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Instagram 'songgain_'


이후 송가인은 콘서트마다 전석 매진을 불러일으켰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과 더불어 다수의 브랜드 광고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송가인은 평소 지인들과 스태프들에게 명품을 선물하거나 밥을 사주는 훈훈한 미담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