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김준호 "김지민과 공개 연애 1년...나한테 프러포즈 해줬으면 좋겠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유부남 선배'들에게 고민 언급한 김준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는 패널들이 배우 조성하, 이원종과 개그맨 김용명을 게스트로 초대해 연애에 대해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날 김준호는 임원희가 태국 공항에서 자신을 알아봤다며 '돌싱포맨'의 인지도를 자랑하자 해외 촬영을 한번 가야겠다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탁재훈이 "해외에서 우리 이런 식으로 알려진 거야?"라고 걱정하자 김준호는 "해외에서는 '돌싱'을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위로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또한 이날 김준호는 현재 아내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했던 조성하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나도 형님처럼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 미리 얘기할걸"이라고 말하며 크게 부러워했다.  


자신을 가르쳐주던 6살 연상의 선생님과 결혼에 골인한 이원종의 이야기를 듣던 중,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형은 집 있는 여자를 만나야 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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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넌 집 있어?"라며 발끈하자 "지민이 있잖아"라고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결혼 이야기가 무르익자, 김준호는 본격적으로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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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공개 연애한 지 1년이 넘었는데 결혼을 언제 해야 할지 타이밍을 모르겠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김준호는 "지민이가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을지 좀 헷갈린다"라고 말하면서도, "이거 나가면 또 욕먹을 텐데. 내가 요새 욕을 많이 먹는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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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그에게 정신 차리라고 충고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날것을 보여 줘라"라고 조언했다. 김지민에게 진심을 솔직히 드러내라는 뜻으로 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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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김지민이) 다 안다. 돈도 없고 건강도 없고 힘도 없고"라며 자폭했다. 


김준호의 경제 상황을 듣던 이원종은 "빚과 처분해야 할 주식은 본인이 떠안고 앞으로 버는 돈은 (김지민에게) 다 주겠다고 선언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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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지민이 선물 사주면 제일 행복해하는데. 돈 없으면 용돈 받아서 다시 사줘?"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뜨겁게 열애 중이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거나,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지민과 김준호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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